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공천 국면이 본격화되면서, 전 문재인 정부의 비서실장이었던 임종석 전 실장의 공천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이 대표가 공천의 최우선 기준으로 내세운 '국민 기대치와 눈높이'가 친문과 친명 간 충돌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공천 기준
이 대표는 공천 기준으로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능력과 자질이 국민의 기대치와 눈높이에 부합하느냐가 유일한 판단 기준"이라며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친명이냐 친문이냐 하며 우리를 구분 짓는 행위 자체가 저들의 전략"이라며 "계파를 가르고 출신을 따질 여유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종석 공천 문제
임종석 전 실장의 공천 문제는 이 대표의 공천 기준과 어떻게 맞물릴지가 관심사입니다. 그동안 임종석 전 실장은 야권에서도 중요한 인물로 인정받아 왔으며, 이번 공천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대표가 제시한 '본선 경쟁력'을 고려할 때, 임 전 실장의 공천 여부가 어떻게 결정될지는 미지수입니다.
공천 배제의 가능성
이 대표가 제시한 '본선 경쟁력'을 임 전 실장에게 적용하면, 그의 공천을 아예 배제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임 전 실장은 야권에서도 큰 인지도를 갖고 있으며, 서울 중·성동갑 지역에서 재선을 확보할 만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그의 공천을 배제하기에는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의 분쟁과 세대 교체론
그러나 이번 공천에서는 당내에서 분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임 전 실장을 비롯한 주요 친문 인사들의 공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당내에서는 세대 교체론 등이 불거질 수 있습니다. 특히 '86 운동권 세력 청산론'이 부각되면서, 임 전 실장 등의 공천이 프레임 전쟁에서 민주당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공천에서는 이 대표가 제시한 '본선 경쟁력'을 기준으로 임 전 실장의 공천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통해 당내의 분쟁이 불거지고, 세대 교체론이 부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당 지도부와 주류 측은 신중한 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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