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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야기

의대증원 논의에서의 의사협회와 전공의 갈등: 오해와 소통의 중요성

by 정보 사냥꾼 Ver.6110 2024.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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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전공의들 간의 의정갈등이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갈등의 주요 쟁점은 의대증원 논의 과정에서 전공의들이 배제되었다는 주장과 이에 대한 의협의 대응입니다. 의협은 전공의들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해명하며, 전공의들이 의협 중심의 논의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의협과 전공의 간의 갈등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의협과 전공의 간담회 개최

의협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공의와 의대생을 대상으로 '의협에게 묻는다'라는 제목의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간담회는 의협이 회원들의 답답함을 덜어주고, 대회원 소통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간담회에는 전공의와 의대생 30여 명이 참석했지만,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전공의들의 불만과 요청

전공의들은 의협이 의대증원 논의에서 전공의를 배제했다고 성토했습니다. 특히, 의협의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에 전공의들이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이 컸습니다. 사직 전공의인 정근영 씨는 간담회 후 취재진에게 "전공의들은 의협에서 진행하는 논의를 더 오픈하면 좋겠다고 했다"며, "올특위 회의에 참관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의 해명과 대책

의협은 전공의를 배제했다는 주장은 오해라고 해명했습니다. 의협은 전공의들이 올특위 회의를 참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근영 씨는 "의협은 내부 논의를 통해 올특위 참관을 원하는 전공의들이 어떤 논의가 오고 가는지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올특위의 결정은 만장일치로 운영되기 때문에 전공의나 의대생들이 쉽게 패싱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공의와 의대협의 입장 차이

일부 전공의들은 올특위 등 정부의 의료정책을 둘러싼 의사들의 회의체에 참여하고 싶어하지만, 대전협 비대위가 공동위원 자리를 채울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정근영 씨는 "대전협이나 의대협은 약간의 입장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며, "올특위 참여는 대전협 비대위가 결정할 부분이지만, 일반 전공의가 일단 참관하는 정도로 정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전공의들의 요구와 의협의 대응

전공의들은 대전협에서 정부에 7대 요구안을 제시했지만, 최근 의협이 대정부 3대 요구안을 공개하면서 전공의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의협이 간담회를 마련한 것은 이러한 불만을 해소하고, 전공의들과 원활히 소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의협과 전공의 간의 온라인 대립

특히, 임현택 의협 회장은 박단 대전협 대표와 온라인상에서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박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협 중심의 의료계 단일 창구 구성 소식을 전하며, 임 회장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임 회장은 전공의 일부가 모인 온라인 단체 대화방에서 의협이 전공의 문제에서 손을 떼겠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해결 방안과 앞으로의 과제

의협과 전공의 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호간의 소통과 이해가 필요합니다. 의협은 전공의들이 올특위 회의에 참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해야 합니다. 또한, 전공의들은 의협과의 대화를 통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지속될 때, 의료계의 내부 갈등을 해소하고, 더 나은 의료 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

의대증원 논의에서의 의협과 전공의 간의 갈등은 의료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호간의 소통과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의협과 전공의 모두가 협력하여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의료계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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