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채 상병의 비극적인 사망 이후 수사 과정에서의 외압 의혹이 계속해서 우리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불러 이와 관련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려 14시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김 사령관은 조사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귀가했습니다. 김계환 사령관은 지난해 7월 발생한 채 상병 사망 사건 조사 과정에서 해병대 수사단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또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윗선의 외압을 전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특히 "VIP 격노"라는 발언이 논란이 되었는데, 이는 고위 관리자의 강한 불만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러한 발언이 국방부 장관에게 전달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번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