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고사직 대응 방법과 위로금 협상 전략

회사의 권고사직 통보를 받으셨군요. 이직 준비와 위로금 협상에 대한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이 글에서는 권고사직에 대응하는 방법과 위로금을 협상하는 전략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권고사직의 이해

권고사직: 권고사직은 회사가 직원에게 자발적으로 퇴사할 것을 권유하는 형태의 해고입니다. 이 경우, 직원이 자발적으로 퇴사하지 않을 경우 회사는 권고사직을 강제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회사 측에서는 일반적으로 직원의 퇴사로 인한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권고사직을 제안합니다.

권고사직의 이유: 이번 권고사직은 회사의 지배구조와 경영진 변경으로 인한 사업성 불투명 때문이며, 회사는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1. 타부서 전환배치: 본사로의 전환배치 가능성 제시
2. 권고사직: 전환배치가 불가능할 경우 권고사직 진행

2. 권고사직 면담 전 준비사항

면담 준비: 권고사직 면담 전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현재 직무와 경력 정리: 회사에서 수행한 직무와 경력, 특히 전공과의 관련성을 정리합니다. 이를 통해 향후 이직 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합니다.
• 회사 사정 설명: 회사의 경영 변화로 인해 본인이 직무와 무관한 업무를 수행한 점과 프로젝트 중단에 대한 상황을 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합니다.
• 이직 준비 상황: 이직 준비 상태와 관련된 사항을 정리하여, 권고사직 이후 이직이 어려울 수 있음을 설명할 준비를 합니다.

3. 위로금 협상 전략

위로금의 중요성: 권고사직을 수용할 때, 위로금은 중요한 협상 요소입니다. 위로금은 퇴직 후의 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금전적 지원을 의미합니다. 위로금을 협상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략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이직 준비 기간 요구: 권고사직을 수용하되, 이직 준비를 위한 충분한 기간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6개월 정도의 위로금을 요구하는 것은 합리적인 요청일 수 있습니다.
• 경력 손실 보상: 회사의 사정으로 인해 본인의 직무와 무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 점을 강조하고, 이로 인한 경력 손실을 보상해달라는 요구를 명확히 합니다.
• 협상 시점: 면담 시, 회사의 제안에 대해 명확한 반응을 보이되, 위로금 협상에 대해 상세히 논의합니다. 회사가 제시한 조건에 대해 자신의 요구 사항을 분명히 하고, 협상 여지를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 문서화: 위로금 협상이 이루어진 경우, 합의 내용을 문서로 작성하여 이후 법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합니다.

4. 권고사직과 이직 준비

이직 준비 전략: 권고사직 후의 이직 준비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포함해야 합니다:

•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업데이트: 현재 직장에서의 경력과 수행한 업무를 상세히 기술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업데이트합니다.
• 네트워킹: 기존의 인맥을 활용하거나 새로운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이직 기회를 모색합니다.
• 취업 시장 조사: 현재의 취업 시장을 조사하고, 자신의 경력과 직무에 맞는 직무를 찾아 지원합니다.

5. 면담 후 대응

면담 결과 검토: 면담 후에는 제안된 조건과 위로금 협상 결과를 검토하고, 결정된 사항을 문서로 확인합니다. 문서화된 합의 내용은 향후 법적 분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직 계획 실행: 권고사직 후에는 신속하게 이직 계획을 실행하고, 새로운 직무에 대한 준비를 합니다.

결론

권고사직 통보를 받은 상황에서, 위로금 협상과 이직 준비는 신중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권고사직 면담 전에는 충분한 준비를 하고, 면담 시에는 협상 전략을 명확히 하여 자신의 요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로금 협상에서 원하는 금액을 확보하고, 이후 이직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면담 후에는 합의 내용을 문서화하여 법적 문제를 방지하고, 신속한 이직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