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이야기

구두 계약 취소와 협박 피해 – 법적 책임은 어디까지?

정보 사냥꾼 Ver.6110 2025. 2. 2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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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구두로 사업 동업 의사를 밝힌 후 이를 철회했지만, 상대방이 이에 대한 비용을 청구하며 협박성 발언을 한 사건입니다. 계약의 성립 여부, 차용증의 효력, 협박 행위의 법적 문제 등을 다룹니다.


1. 구두 계약은 법적으로 유효할까?

🚨 구두 계약도 유효할 수 있음
우리나라 법에서는 구두 계약도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법적 효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업 동업과 같이 중요한 계약은 통상적으로 서면 계약이 필요하며, 계약서 없이 진행된 경우 법적 다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두 계약이 인정되려면?

  1. 계약 당사자가 명확히 합의했는가?
  2. 계약 내용이 구체적으로 정해졌는가?
  3. 계약 체결의 의사가 명확했는가?
  4. 실제 계약의 이행이 있었는가?

📌 핵심 포인트

  • 단순히 "하겠다"고 한 것만으로는 계약 성립이 인정되기 어렵습니다.
  • 특히 동업과 같은 계약은 서면 계약이 일반적이며, 계약서 없이 진행된 경우 법적 효력이 불완전할 수 있습니다.
  • 상대방이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선투자했다고 해서, 그 손실을 모두 책임져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2. 계약서 없이 차용증을 작성한 경우, 법적 효력은?

📝 차용증이 문제될 수 있음
상대방의 압박에 의해 차용증을 작성했다면, 이 차용증이 법적으로 유효한지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차용증이 유효하려면?

  • 돈을 빌렸다는 사실이 있어야 함
  • 금액과 상환 기한이 명확해야 함
  • 강요나 협박 없이 작성되었어야 함

📌 핵심 포인트

  • 만약 차용증을 작성할 당시 협박이나 강요가 있었다면, 법적으로 무효화할 수 있습니다.
  • 차용증을 작성했다고 해서 바로 빚을 인정한 것은 아니므로, 이를 취소하거나 무효를 주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3. 상대방의 협박 – 법적으로 처벌될까?

🚨 협박죄 성립 가능성
상대방이 "찢어버리겠다", "사람새끼도 아니다", "내 카드값을 떠넘기겠다" 등의 발언을 했고, 이를 통화 녹음 및 채팅 내용으로 증거를 확보한 상태라면, 형법상 협박죄가 성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협박죄(형법 제283조)란?

  • 상대방에게 해악(나쁜 결과)을 고지하여 공포심을 일으키는 행위
  • 단순한 감정적인 말이 아니라 상대방이 위협을 느낄 정도여야 함
  • 실제 해를 끼쳤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협박 자체로 처벌 가능

📌 핵심 포인트

  • 상대방이 반복적으로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며 협박성 발언을 했다면, 법적으로 처벌 가능성이 큽니다.
  • 특히 "찢어버리겠다"와 같은 말은 협박죄뿐만 아니라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소지도 있음
  • 녹음본과 디스코드 메시지를 증거로 경찰에 제출 가능

4. 상대방이 민사소송을 걸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소송의 승패는?
상대방이 주장하는 6억 원 상당의 비용을 청구하려면, 그 금액이 귀하와의 계약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점을 입증해야 합니다.

민사소송에서 상대방이 이기기 어려운 이유

  • 계약서 없이 사업 비용을 미리 지출한 것은 본인의 책임
  • 동업 계약이 성립되었다는 증거 부족
  • 구두 계약만으로 금전적 배상을 강제하기 어려움

📌 핵심 포인트

  • 계약이 성립되지 않았다면 손해배상 책임 없음
  • 차용증 작성이 협박에 의한 것이면 무효 주장 가능
  • 상대가 소송을 제기해도 승소 가능성이 낮음

5.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1) 변호사 상담 후 내용증명 발송

  • 상대방이 협박 및 금전적 요구를 하는 상황이므로, 변호사와 상담 후 법적 조치를 예고하는 내용증명을 발송
  • "차용증이 강압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힘

2) 협박 증거 확보 및 고소 준비

  • 통화 녹음, 디스코드 메시지 등의 자료를 정리하여 경찰서 또는 검찰청에 협박죄로 고소 가능
  • 협박을 당한 날짜와 상황을 일지로 기록해두는 것이 중요

3) 상대방이 소송을 제기하면 적극 방어

  • 상대방이 민사소송을 걸어도 법적으로 인정받기 어려운 부분이 많음
  • 변호사를 통해 소송 대응하면 충분히 방어 가능

4) 차용증 무효 소송 고려

  • 협박에 의해 작성된 차용증이라면, 법원에 차용증 무효 소송을 제기 가능
  • 협박성이 인정되면 차용증 자체가 무효 처리될 가능성이 높음

6. 결론 – 법적으로 어떻게 해결될까?

📌 이 사건의 핵심 포인트 정리

  • 구두 계약만으로는 동업이 성립되었다고 보기 어려움
  • 상대방이 본인의 판단으로 비용을 지출한 것은 개인의 책임
  • 차용증이 협박에 의해 작성되었다면 무효 주장 가능
  • 상대방의 협박은 형법상 처벌될 가능성이 높음
  • 상대방이 소송을 제기해도 승소 가능성이 낮음

💡 추천 행동

  • 변호사와 상담 후 내용증명 발송
  • 협박 증거를 토대로 고소 진행
  • 민사소송에 대비하여 증거 및 기록 보존

✅ 결론적으로, 상대방이 민사소송을 걸더라도 법적으로 귀하가 손해배상을 해야 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오히려 협박죄로 상대방이 처벌받을 가능성이 크므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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